2017년 8월 31일 24세 이하 청소년 미혼모 추계조사 결과 2,414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‘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예산’은 삭감되어 청소년 미혼모에 대한 지원확대 방안을 모색을 제기되고 있다. 특히 학업과 출산 및 양육의 병행을 지원하는 보육시설 및 대안 학교 등의 미비한 실정은 청소년미혼모들에 대한 양육 및 교육보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.
청소년미혼모의 임신과 출산경험으로 중단되는 학업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서 대안학교 설립은 필요조건으로 판단된다.
청소년미혼모는 학습권에 대한 중단의 강요 및 권유 등을 받아 교육의 배제를 경험하게 된다.
서구국가는 청소년미혼모에 대한 학습권 보장과 사회적 자립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.
→ 미국의 “플로렌스 크리튼슨 고등학교(Florence Crittenton High School) 플로렌스 크리튼슨 고등학교는 콜로라도 주 덴버시에 위치하며, Florence Crittention Services of Colorado 비영리단체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, 주요 대상은 9학년~12학년(만 21세 이하의 임신 혹은 출산여성)이다.
교육프로그램은 덴버 공리학교 교육과정(온라인, 오프라인 강좌) 학점취득, 자녀양육, 진로준비, 아동발달, 과학 기술에 초점을 둔 선택과목 운영, 개인적 사정으로 학교에 출석하지 못하는 학생이나 6주간 허용되는 출산방학(maternity leave) 기간 중에는 수업 손실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방문, 학교 내 튜터링, 과제 배송 및 수집서비스를 제공한다.
학생 수 135명, 교사 12명, 교사 1인당 학생 수 11명이다. 주로 사회복지사·심리학자, 상담사, 간호사, 유아전문가, 유아교육자 등을 중심으로 학교 내 병원(school based MD health clinic)을 통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, 배우자와 대가족을 Family Engagement Center를 운영하고 학생들이 어린 자녀를 위한 Early Learning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.
대부분의 학생들은 임신과 출산 기간인 18개월~24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등록하게 된다.